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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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의 자리를 꿈으로 대체하라

염려의 자리를 꿈으로 대체하라
‘염려는 흔들의자와 같이 마음을 흔들어 놓지만 앞으로는 나아가지 못한다.
염려는 엔진을 공회전 시키면서 달리는 것과 같아
어디에도 이르지 못한 채 에너지만 소모시킨다.
염려는 문제를 부풀려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염려한다고 상황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바꿀 수도 없고 미래를 조정할 수도 없다.
근심과 염려는 오히려 스스로를 더욱 더 불행하게 할 뿐이다.
염려가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염려가 나를 정복하도록 두어서는 안된다.

염려가 차지하는 자리를 꿈에 집중하는 것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이의수님의 칼럼에서 따왔습니다.
어니 젤린스키의 주장처럼 96%의 걱정거리는 쓸데없는 것이고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일수 있습니다.

출처 : 休동호회 회원님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길 가다 '실례한' 할아버지, 어떻게 됐을까

주말이라서 친구들과 포항시 흥해읍 쪽에 있는 P라는 목욕탕에 갔다.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몸을 닦고 선풍기 앞에서 머리카락을 말리고 있을 때였다.

목욕탕에서 남의 몸을 씻어주는 분과 표를 받는 안내원이 연세가 퍽 들어 보이는 할아버지 곁에서 옷을 입히며 "할아버지 존함이 무엇이냐"고 여러 번 물었다. 대답이 없으시자 다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요" 하고 큰 소리로 물었다. 할아버지가 성함을 대답하셨는지 모르지만 또 할머니 성함을 묻고 전화번호까지 물으면서 지갑을 할아버지 윗주머니에 밀어 넣고 있었다.


홀 안에는 그들과 할아버지, 그리고 고개 숙여 발톱을 깎는 사람과 나 밖에 없었다. 나는 슬쩍슬쩍 그 광경을 보았다. 내 머리를 스치는 생각은 "나쁜 사람들이 할아버지 돈을 훔치고 할아버지의 집 사정을 알아서 무슨 사기를 치려하는구나"였다.


선풍기 바람을 벗어나서 그들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할아버지는 윗옷은 입었고 아랫도리는 벗은 채였다. 곁에 있는 한 사람은 바지가 없어 큰 일이라면서 '동동'거리고 있었고 한 사람은 전화를 걸고 있었다. 전화 통화를 마친 사람이 상대편 사람을 건너다보면서 할머니에게 연락이 되었다면서 불안한 표정에서 벗어나 스포츠센터에서 반바지라도 가져오라고 했다.


그 때까지도 분명히 나쁜 사람들 짓거리로 생각되어 "왜 그러세요.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어요" 하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는 비닐봉지 안 젖은 바지를 보이면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길을 가다가 실례하신 모양인데, 근처 목욕탕이 보여 찾아오신 것 같아요. 여기를 찾아 오셨을 때 냄새가 지독하게 나서 가까이 가보니 연세가 많으신 것 같고 말씀도 제대로 못하고 서있기만 하셨어요. 당황해 하다가 옷을 벗겨 빨고 몸을 씻겨 나왔지만 당장 입고 갈 바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스포츠센터용 반바지를 입혀 할머니가 오시면 모셔다 드릴 생각입니다."


그의 이야기에 조금 전 나의 잘못된 생각에 대한 미안함과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후 옷을 가지러 갔던 사람이 옷을 가져 왔지만 작아서 큰일이란다. 그러면서 '제일 큰 것을 골라 와야겠다'면서 쫓아가더니 다시 가져온 옷을 입힌 후에야 두 사람은 서로 쳐다보면서 환하게 웃었다. 무심한 듯 발톱을 자르던 사람도 고개를 들고 나와 함께 웃으며 찬사의 말을 했다.


정말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돈을 받는 일도 아닌데 목욕탕에서 남의 몸을 씻어주는 사람, 가난하지만 마음씨만은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고 넉넉한 부자가 아닌가.


요즈음 시골 노인네들을 찾아가서 밀가루를 만병통치약처럼 속여 팔아 돈을 챙기는 악덕 상인들, 전화로 사기 쳐서 노인네들 주머니를 몽땅 터는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두 사람의 앞날에 늘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해 본다.

위기는 안락함의 그림자다

위기는 안락함의 그림자다
위기는 안락함의 그림자다.
안락함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위기가 잠복해 있다.
위기의식의 부재가 최대의 위기이다.
위기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이다.
위기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잠재되어 있던 위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아주 작은 것이 점점 커지고 점점 더 심해져서
결국에는 재난으로 다가올 것이다.

- 뤼궈룽, '경영의 지혜'에서

연두이야기

 

 

 

 

 

 

 

 

 

 

 

 

 

 

 

 

 

 

 

 

 

 

 

 

 

 

 

 

 

 

 

 

 

 

 


Poisson distribution

푸아송분포(Poisson distribution)은 확률론통계학에서 어떤 특정 시간대에 걸쳐 알려진 어떤 사건의 발생률의 분포를 표현하기 위한 이산형 확률 분포이다. 푸아송분포는 거리, 면적, 체적등 다른 값의 특정 간격안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의 확률을 다루는 데도 쓰일 수 있다. 주로 시간,거리, 또는 공간상에서 무작위로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의 수를 묘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18세기에 시몬-데니스 포아송에 의해 발견되고 1838년 출간된 "민사 사건과 형사사건의 재판의 확률에 관한 연구"에서 알려졌다. 이 연구는 주어진 길이의 시간 간격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이산형 데이터를 세는 무작위적인 변수 N을 집중 연구한것이다.

어떤 주어진 간격 λ안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 기대치를 k라고 한다. 이때 k는 양수인 정수로서 다음과 같은 함수로 나타낼 수 있다.

f(k; \lambda)=\frac{\lambda^k e^{-\lambda}}{k!},\,\!

여기서

  • e 는 상수로 자연로그의 밑이 되는 수이다 (e = 2.71828...)
  • k 는 발생한 사건의 수이다. 이것은 함수에 의해 주어지는 확률이다.
  • k!k계승이다.
  • λ는 양의 실수로 어떤 주어진 간격안에 일어나는 사건의 기대치이다.

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까치의 죽음, 그리고 사랑

가족들이 조개구이 먹으러 대부도인가를 가던 날 어느 사거리에서 목격한 놀라운 장면입니다. 도로변에 까치가 죽어있었습니다. 아마도 차에 치어 죽은 듯 합니다. 주변에 까치 소리가 요란합니다. 그런데, 전선위에 있던 까치가 죽은 까치한테 다가 옵니다. 주변을 살피며, 차가 오면 날아갔다가 차가 없으면 다시 내려옵니다. 그 까치도 다칠까봐 제가 까치를 도로변으로 옮기는 데 계속 따라오며 귀가 따갑게 울어뎁니다. 인도에 내려 놓자 차가 없으서인지 금방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어서 일어나라고 부리로 날게를 잡아 끕니다. 까치가 깨어나지 않자, 주변을 살피다 다시 날아갑니다. 날아갔나 싶었는 데, 주변 전선주에 다른 까치와 함께 있습니다. 불안해 하는 것 같아 아얘 숲으로 던져 주기로 했습니다. 철망이 너무 높아 할 수 없이 근처에 올려 놓았는데, 다시 접근합니다. 날개를 잡아 끌다가 떨어뜨리고 맙니다. 날아가지 않고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더니 바로 내려옵니다. 역시 일어나지 않자 날아갑니다. 확실히 숲속으로 올려 줘야겠다는 생각에 있는 힘껏 던졌습니다. 날아갔던 까치가 다시 날아 옵니다. 까치가 올려진 곳으로 옵니다. 깃털이 뽑힐 정도로 애타게 일으켜 세워보지만 죽은 까치는 반응이 없습니다. 결국 자리를 뜹니다. 대단한 광경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찍으시는 동안도 계속 감탄을 하셨습니다. 누나는 분명 까치 부부 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동물들도 사랑하는 사이가 있고, 사랑하는 이가 떠나갈때 저렇게 아픈가 봅니다. 그날 하루종일 까치소리가 매아리 쳤습니다. 120323단군의 자손님의 다른글보기 죽음, 사랑, 까치 신고

가족들이 조개구이 먹으러 대부도인가를 가던 날

어느 사거리에서 목격한 놀라운 장면입니다.

 

도로변에 까치가 죽어있었습니다. 아마도 차에 치어 죽은 듯 합니다.

 

 

주변에 까치 소리가 요란합니다.

 

 

그런데, 전선위에 있던 까치가 죽은 까치한테 다가 옵니다.

 

 

 

주변을 살피며, 차가 오면 날아갔다가 차가 없으면 다시 내려옵니다.

 

 

그 까치도 다칠까봐 제가 까치를 도로변으로 옮기는 데 계속 따라오며 귀가 따갑게 울어뎁니다.

 

 

 

인도에 내려 놓자 차가 없으서인지 금방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어서 일어나라고 부리로 날게를 잡아 끕니다.

 

 

 

까치가 깨어나지 않자, 주변을 살피다 다시 날아갑니다.

 

 

날아갔나 싶었는 데, 주변 전선주에 다른 까치와 함께 있습니다.

 

 

불안해 하는 것 같아 아얘 숲으로 던져 주기로 했습니다.

 

 

철망이 너무 높아 할 수 없이 근처에 올려 놓았는데,

 

다시 접근합니다.

 

 

 

 

 

날개를 잡아 끌다가

 

 

떨어뜨리고 맙니다.

 

 

 

 

날아가지 않고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더니

 

 

바로 내려옵니다.

 

 

 

역시 일어나지 않자

 

 

날아갑니다.

 

 

확실히 숲속으로 올려 줘야겠다는 생각에

 

있는 힘껏 던졌습니다.

 

 

날아갔던 까치가 다시 날아 옵니다.

 

 

 

 

까치가 올려진 곳으로 옵니다.

 

 

 

 

깃털이 뽑힐 정도로 애타게 일으켜 세워보지만

 

 

죽은 까치는 반응이 없습니다.

 

 

결국 자리를 뜹니다.

 

 

대단한 광경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찍으시는 동안도 계속 감탄을 하셨습니다.

누나는 분명 까치 부부 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동물들도 사랑하는 사이가 있고, 사랑하는 이가 떠나갈때 저렇게 아픈가 봅니다.

 

그날 하루종일 까치소리가 매아리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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